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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분 바베큐 완성!? 몽바와 떠나는 캠핑

by 착한연애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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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몽바를 사용해 기대감을 풀어놓을 수 있는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몽바의 활용은 단순 바베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간편한 아이스쿨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몽바를 구입하게 된 이유 중에 '작은 아이스쿨러가 필요는 한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스쿨러에 야채를 함께 보관하면, 쿨러가 조금 비좁기도 하고 간혹 야채들이 아이스팩과 닿아 있다면 야채가 얼어붙어 죽이 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나에게 아주 저격인 샘이죠. 

 

<이미지 출처: 와디즈 그랏토 몽바 >

 

우선 아이스팩을 만 아래칸에 넣어주고 야채가 직접적으로 닫지 않게 망을 하나 넣어줍니다.

다음 2박 3일 동안 먹을 야채들을 담아서 뚜껑을 결합!

몽바는 아이스쿨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캠핑 갈 물건들을 모두 실고 캠핑장에 도착!

우선 캠핑을 하기 위해 타프와 탠트를 세팅 후!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던 기다리던 실 사용기!

정말 똑같이 될까? 여째든 캠핑지에 도착하여 몽바를 해방시키기 전 맥반석 돌을 달궈줄 준비를 합니다.

<세팅하고 퐈이야!!>

 

이제 장작이 타는 동안 고기와 곁들일 야채를 손질하기 위해 몽바에 넣어뒀던 야채를 꺼내는데

역시 야채는 저온으로 보관이 잘되어 있고 몽바 내부도 차가운 온도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야채를 꺼낸 뒤 몽바의 냉기를 조금 빼기 위해 뚜껑을 열어서 햇볕에 말려 뒀습니다.

그 사이 야채를 이쁘게 썰어서 준비!

 

고기도 소금과 후추만으로 시어링 준비!!

 

닭다리와 닭날개도 소금과 후추만으로 시어링 준비!!

 

음식의 기본 준비를 마친 후 장작을 살펴보니 빨갛게 달아오른 맥반석이 보입니다.

<이제 달궈진 맥반석을 몽바에 넣어보자!>

먼저 몽바 맨 아래에 종이컵으로 물 한 컵을 넣어준 후

그 위에 차곡차곡 고기를 먼저 넣어준 후 이제 15분을 기다립니다.

<고기와 맥반석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보자>

<지글 지글 고기가 익는 소리!!>

 

김이 올라오는 게 보이시나요?

<달그락 달그락 고기 익는중입니다!>

처음 놀란 건 맥반석의 열기가 장난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두터운 케블라 장갑을 꼈음에도 불구하고 맥반석의 열기로 손이 익어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뜨겁다는 거죠!

다음 캠핑 때는 맥반석 열기를 좀 막아줄 가죽장갑을 구비해야겠습니다.

 

 

바베큐는 15분 만에 완성이 되지만, 핏기를 있는 고기가 싫으면 45분을 대기하라 해서 저는 45분을 대기하는 것으로 하고 원래는 음식이 완성되기 5분 전 야채를 넣어주면 된다고 했는데, 저는 15분 전에 넣어줬습니다.

즉 30분이 지난 뒤에 야채를 넣어줬다는 것이죠! 하지만 야채는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야채를 꺼낸 후 닭다리와 닭날개의 우아한 자태, 그리고 고기는 우어!! 이 비주얼 어쩔 거냐!!

이제 몽바 도마에다 고기를 하나씩 하나씩 올려놓습니다. 고기를 써는 내내 육즙이 넘치는 절로 침이 넘어가는 자태!!

 

저는 귀찮아서 보정 사진을 사용하지 않는데, 있는 날것의 사진입니다. 

아주 그냥 침이 미처 날 뛰고 있습니다.

<음식 디피 잘못하는데 이정도 비주얼!!>

늘 캠핑을 가면 저는 불 앞에서 씨름을 하며 가족이 먹을 음식을 대기 바빴는데

처음으로 가족들과 같이 여유롭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 이거지! 이게 여유지!'라는 생각과 편하게 식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식은 음식에 대충 먹었는데 말이죠! 

 

몽바의 처음 콘셉트와 같이 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그대로 너무 느껴버렸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몽바 도마 위에 맥주를 한 잔 올려놓으니 또 다른 감성의 폭발로 갬성 충전이 됩니다.

이번 와디즈에서 몽바는 2차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 참조)

(펀딩 링크 :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20934?utm_source=wadizshare_in&utm_medium=url)

저는 몽바에서 제공받은 리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물론 몽바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야채나 맥주를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쿨러 + 바베큐를 생각한다면 무척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괜찮은 15리터 쿨러의 경우도 15만 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죠(선택은 개인의 판단!)

 

저와 같이 불 앞에서 씨름하며 가족들 다 먹이고 남은 음식으로 대충 식사를 하고 계시다면 저는 몽바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와디즈 그랏토 몽바>

몽바는 단순 고기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고구마나 비어치킨 기타 요리들이 가능합니다.

캠핑에서 가족과의 갬성 넘치는 여유로운 식사를 하고 싶다면, 몽바와 떠다는 캠핑은 어떨까요?

 

여기까지 내 돈 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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