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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링

갑자기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뭐가 문제길래?

by 착한연애 201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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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착한연애님

저는 2○살 대학생입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좋아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 사실 저는 키도 작고 얼굴도 잘생기지 못해 매력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연히 착한연애를 통해 용기를 얻고 스타일과 운동으로 자기계발 하면서 준비한 이벤트로 고백했는데,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제 고백을 받아주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바쁘고 유독 여자 친구가 알바로 바빠 주말에 하루를 만났고 매번 밥 먹고, 영화보고, 카페 갔다가 여자 친구를 데려다 주었고, 연애초보라 손한번 잡는게 어려워 바짝 붙어만 다녔습니다. 혹여 바빠서 못 만나는 날이면 서로 카톡을 주고받았고, 여자 친구는 ‘많이 못 챙겨 준거 같다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여자와 이렇게 카톡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묻는 것이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50일 때 이벤트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도 바빠 반나절 정도 카톡을 보지 못한 날이 있었는데, 여자 친구 역시 아무런 말이 없어, ‘아무리 내가 연락을 안 해도, 연락 한번 없냐?’라고 했는데, 그때부터일까요? 그날 이후 빈번하던 여자 친구는 카톡도 없고, 먼저 보내도 읽지를 않았습니다. 읽어도 쌀쌀 맞는 단답형뿐이였지요. 그래서 계속 무슨 일 있냐 되물었지만, 그때마다 별거 아니라며, 나중에 말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지나 만난 자리에서 다시 예전처럼 친구로 돌아갔으면 하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동안 제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헤어지기 싫은데, 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여느 날과 같이 잘 만나고 있던 여자 친구가 어느 날부터 연락이 뜸해지고 심지어 결별을 통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런 일로 헤어지는 커플을 많이 볼 수 있다. 혹시 여러분도 너무 안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만약 여러분 역시 요즘 들어 느낌이 이상하다면 이 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비록 글은 상담으로 시작하지만, 여러분에게도 언제든지 적용될 수 있는 내용(남 일 아닌)이라 좀 더 심도 있게 다뤘으니 깊이 있게 보도록 하자.

 

 

추천 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1. 여자는 믿어 보았다.

 

‘이성 역시 자신을 좋아해서 고백을 받아줬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 못된 생각입니다. 흔히 이성이 사귐을 허락할 때는 상대 역시 자신을 좋아해서 고백을 받아줬다 생각하기 쉽지만 ‘앞으로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해 마음을 받아주고는 합니다. 이번 여성 역시 마음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지만, 신을 위해 노력하고 잘 보이려 하는 진심과 행동에 감동받아 믿고 따라준 것입니다. 그러나 상담자께서는 전자와 같이(날 좋아한 거니 사귐을 허락한 걸 거야!) 여겼고 자신은 잘하고 있다 생각했을지 모르나 여느 커플과 별다를 것 없는 만남. 말로는 연인이지만 정말 연인다운 모습보단 형식적인 모습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만, 여성의 마음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 ‘추억’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상담자만 해줄 수 있는 추억이 있다면 더욱 빛을 발했겠지요(그녀가 잠자리에 들 때 상담자와 함께한 즐거운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추억이 없는 것입니다.)

사귐은 영구적인 만남을 약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귐은 자신을 좀 더 정기적으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귐을 허락했다 해서 너무 안주해서는 안 되며, 서로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만큼 그녀의 관심사를 더욱 파고들어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해 이것을 기반으로 추억을 쌓고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라는 말이 서로의 가슴속에 깃들어야 합니다. 또한, 사귀는 사이이면서 박력 없이 손 한번 못 잡는다는 것은 이성적인 감정을 끌어 내지 못한 결정적 원인이 됩니다. 연인 사이에 스킨십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너무 애지중지 여기면 작은 실수에도 깨지는 법입니다.

 

 

 

 

2. 너무 잘 해줘서 문제

 

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피어납니다. 그러나 이것을 받아줄 사람과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지금 여성이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들인 것과 같이 이성은 상담자를 좋아하기보단 좋아지기를 바라는 경우입니다. 좀 더 이해가 쉽게 말씀드리자면, 목마른 자에게 물이 담긴 컵을 내미는 것이 아닌 주전자 채로 상대에 입에 부어 넘친다는 것이지요. 즉 서로 목 죽어서 안달이 아니라 ‘2:8’이나 ‘3:7’과 같이 서로 좋아하는 감정의 폭이 큰 상태에서 너무 잘해(잘 챙겨) 준다면, 자신의 감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여자 친구로써(책임) 뭔가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부담이 쌓이고 짓눌리다 보니 마음이 무겁고 내키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나 말로는 ‘원하는 게 없다’고 말할지라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성 친구라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고, 사람이란 것이 앞에서는 ‘난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기대심리(보상심리)가 아주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어떠한 노력에 실망감을 주었을 때 ‘나는 너를 이렇게 생각해주는데, 넌 왜 그래 주지 못하냐?’, ‘내가 해준 게 있는데, 넌 왜 그러냐?’, ‘아니, 내가 이렇게 했는데, 넌 너무하지 않냐?’라는 말로 부담을 준다는 것입니다. 상담 내용에는 해당 된 말이 없지만, 유사한 대답을 하신 경우가 있다 생각됩니다.

물론 자신은 부담 준 것이 없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22데이, 50일 이벤트를 유추해본다면, 상담자분이 얼마나 잘 챙겨 주셨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성의 마음(좋아하는 수치)에 비해 자신 마음에 비해 너무 과하다 보니, 자신만 받는 사랑에 부담(책임)이 커진 것입니다.

 

 

 

 

3. 모 아니면 도!

 

지금의 선택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흔히 남성들이 걱정하는 것이 ‘친구마저 잃어버리면 어떡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경험을 미뤄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 사이마저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선택은 상담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계속 구애를 하는 방법과 그냥 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지요.

만약 승부수를 띄우신다면, 방법은 설득뿐입니다. 그녀가 완전 행적을 감출 때까지 설득에 설득이 방법입니다. 단 이럴 때는 이벤트나 어떤 기교로 상대에게 다가가기보다는 진심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예문)

“아무리 널 지우려 해도, 너 지울 수가 없다.”

“네가 부담스럽다 하는 것. 나 잘 알아, 처음부터 날 좋아해서 사귄 게 아니라 내 진심으로 좋아질 거로 생각하고 만난 거니까.”

“네 마음의 크기와 내 마음의 크기 차이를 모르고, 내 행동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 부담을 준 거 같아”

“그래서 나에게도 한번 기회를 주길 바래”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냐 우리 딱 3번만 만나보고 그래도 내 마음에 변화가 없다면, 깨끗이 털고 인정할 게”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미 여성은 홀로 시간일 가지면서 마음을 굳혔다 생각돼 성공 확률이 매우 희미합니다. 만약 후일을 도모하는 것에 희망을 거시겠다면, ‘내 마음은 잘 들었어, 그럼 내 부탁 거절 없이 한 가지만 들어줘,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 네 술 한잔 받아줄게, 이게 내 부탁이야, 마지막이 라고 하지 않겠어, 약속할 수 있지?’와 같이 상담자 자신이 아니라 여성이 힘들 때, 술 한잔 생각날 때 불러 달라'는 약속으로 후일을 도모하는 것입니다(어떤 문제로 힘들 때 고민을 들어주며 차근차근 다시 마음을 쌓는 것입니다.)

힘들겠지만, 상담자께서 분명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도움되셨길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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