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드실래요?
어디 갈래요?
뭐할까요?
내가 여자를 모르고 연애도 모르던 시절, 이성에게 무심코 던졌던 질문이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한결같이 되돌아오던 답변은
『아무거나요』였다.
결국, 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을 이끌고 거리를 방황하기 시작했고
‘여기는 어때요?’
‘저기는?’
‘그럼 저쪽은?’
자꾸 물으며 여성의 심중을 확인하려 했고
선택하지 않으며, 여성의 결정에 나를 맡기려 했다.
이유야, 이성이 원하는 장소를 가야 마음을 살 수 있다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커피숍에 홀로 앉아
약속 있다며 나가는 이성을, 창가에서만 바라볼 뿐이었다.
사실 그때도 이유를 몰랐다
단지 내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들었다 생각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서야
내가 춥고, 더운 날씨에 장소를 정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늦었지만, 나는 그때부터 혼자서 카페, 음식점, 술집, 빵집, 극장, 공원, 유원지를 다니며
명함과 내비게이션에 마이 포인트를 지정하고, 상황이 닥치면 언제든지 에스코트할 수 있도록 나만의 지도를 가졌다(그때는 맛집도 없어 오로지 발로 뛰었다.)
그 후 만남 자체가 달라졌다.
언제든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장소를 선택할 수 있었고
이성이 원하면 언제든지 이끌고 갈 수 있었다.
모든 여성이 스테이크 전문점을 가면 좋아할 거란 생각은 버려라
사람마다 분위기와 성향, 취향이 다르기에 조건은 언제든지 변한다.
만약 여러분이 예전 나와 같다면
창피해하지 말고,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 여성을 리드할 수 있도록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비록 그 차이가 작아 보일지 모르지만
실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꼭 잊지 마라!
'실전연애기술'은 오직 '착한연애'에서만 만나실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Goo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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