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운셀링

휴가나온 군인의 고백 믿어도 될까요?

by 착한연애 2013. 8. 5.
반응형

 

 

 

 

얼마 전 카페(동호회)에서 알게 된 남성(휴가 중인 군인)이 있습니다. 집 방향도, 버스도 같아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군대에 있다며, 같이 영화보자는 연락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저 역시 약간의 호감이 있어 친분 쌓는다는 생각에 만났습니다.

이 남자는 축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약속당일 아시아전 경기가 있던 날이라 영화를 본 후 호프집에서 같이 축구도 보고 2차로 강가 둔치에서 술 한 잔을 이어갔지요.

그러다 약간 취가가 오를 때 장난스러운 스킨십으로 오가며 헤어질 때 갑자기 볼에 뽀뽀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러웠지만, 정신 차리고 “이게 무슨 뜻이냐?”라고 물으니 상대는 조금 머뭇거리다 “원래 제대로 고백하려 했는데, 자꾸 불안하기도 하고 누나가 뽀뽀할 것도 아니면서~ 도발해 나도 모르게 해버렸다”라는 말과 “2달 후 전역하니깐, 그때 정식으로 고백하겠다”고 했습니다. 속으로 기뻤고 이후 남자는 주변사람, 페이스북에서 저를 숨기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사람에게 고민(반짝 만남, 복역중인 군인)을 나누니 달가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왜 그랬어!”라는 말을 들으니 ‘내가 너무 가볍게 넘어간 걸까?’라는 생각과 처음과 달리 불안합니다. 상대는 저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느껴 고백을 한 걸까요? 아니면 잠시 들렸다 떠나는 철새처럼 임시휴게소 인가요? 저처럼 휴가 나온 초면 군인에게 고백을 받아 마음잡기 힘든분들에게 도움 되는 카운슬링 부탁드려요. -L양 23세-

 

추천 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1. 당신은 제 발로 찾아온 호박?

 

 

남자는 여자처럼 수백 가지의 의문이나 경계를 품지 않고 ‘자신을 거부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불안)부터 가진다. 때문에 마음에 있어도 “우리 영화 봐요!”라고 당당하게 말 하지 못하고 “친구가 전부 군대있어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영화 같이 보러 가지 않을래요?”라는 말과 같이 사실여부를 떠나 남자는 그럴싸한 이유로 자신을 보호(거부로부터)하고 당신의 수락을 노심초사 기대한 것이다. 즉! 의도적으로 인연을 만들려 했다는 것이다.

 

술은 사람의 감정을 솔직하게 만든다. 취하면 취할수록 말이다. 때문에 취중진담이란 말은 괜히 존재하는 것이다.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가 스킨십을 시도하는 이유는 당신의 거리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남자를 경계하는 단계라면 스킨십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반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수용한다면 상대와 나 사이가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강가 둔치에서 머리를 쓰다듬고, 볼을 꼬집고, 장난스럽게 안기까지 했으니 남자는 당연히 자신에 대한 적대감이나 경계감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뽀뽀할 것도 아니면서”라는 말에 그냥 친구사이가 아닌 남자와 여자가 즉, 이성으로 자신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2. 남자의 마음은 진심일까?

 

 

지금 당신의 마음에 가장 혼란스러운 것이 남자의 마음은 ‘과연 진심일까?’라는 의문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이 말은 즉! 내가 준 애정의 크기만큼 상대 역시 가져주길 바라는 속 심리다. 하지만 불안 요소 바로 「군인」이란 점에서 ‘우연히 걸린 것은 아닐까?’ ‘잠시 들렸다 가는 철새가 아닐까?’라는 불안(걱정)으로 주변사람에게 조언을 구했으나, 솔직히 ‘괜찮아!’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닌가? 자신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지우기 위해서 말이다.

 

남들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의미는 자신 역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남의 조언을 계기삼아 어떠한 결정 또는 조언에는 마음에 안심을 구하려 한 행동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데이트 후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후회한다. 솔직한 감정인데도 말이다. 물론 남자는 처음에는 당신을 마음에 두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는 것이 남자가 당신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친구, 주변 사람 또는 SNS에서 흔적은 남긴다는 것은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다는 뜻이며 다른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나눈다는 것은 당신을 향한 마음은 거짓이 아닌 진심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3. 당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

 

 

지금 최고로 당신을 그리워할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바로 그 군인 남자가 아닐까? 군인은 잘 알다시피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당신의 소식통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먼저 전화를 걸어 당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너무 앞서가는 걱정을 하지 말고 남자의 연락으로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에 감정의 농도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두 달이란 충분한 시간이 있지 않은가? 만약 떠나가는 철새였다면 복귀 후 연락과 표현이 눈에 띄게 줄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군대있는 동생이 누나에게 면회 오라 애걸복걸하는 것처럼 장난스럽게 튕겨주며 받아주며 여유를 부리면 된다(군에 있는 모든 남성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지금 약육강식의 최고봉은 바로 당신이니까.

 

♥ 착한연애에게 카운셀링 신청하는 방법

1. 본인의 신분 「이름, 나이, 신분」을 분명히 밝힌다. <-- 비공개(가명) 처리 해 드립니다.

2. 짧은 글이 아닌, 누가 봐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상세하게 쓴다.

3. 조언이 정답이 아닌 걸 감안한다.

4. 보내실 주소: whitelove002.tistory.com 또는 chme032@daum.net

 

♥ 이런 카운셀링 받지 않아요

1. 신분을 밝히지 않는 사연

2.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

3. 조언이 아닌 문제해결을 기대하는 사연

4. 성희 없는 사연

 

♥ 참고사항

모든 상담의 결정은 본인 스스로 결정 내리며, 그 상담의 결과역시 본인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실전연애기술'은 오직 '착한연애'에서만 만나실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Google -

 

저의 글이 와닿으시면 아래 ↓↓
추천(View On) 꾸욱 눌러주세요^^

 

정기구독을 하시면 매일 '실용 연애기술'를 배울수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 정기구독+ ☜(^^)

 

 

글로 보던  착한연애 가 으로 전격 출간!!

   ☞ ★★★★★ 화재의 도서! 착한연애!

   『아무도 잃지 않는 해피엔딩 연애법!』

     

      ▷▶ 교보문고  -Click-

      ▷▶ 알라딘  -Click-

      ▷▶ 인터파크 도서  -Click-

      ▷▶ Yes24  -Click-

      ▷▶ 반디엔루니스   -Clic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