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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진짜 조언!

by 착한연애 201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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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오는 3월 14일……. 남자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화이트데이다.

이날 서로 호감을 나누는 사람에게는 설렘 가득한 날이 될 것이고, 숨겨왔던 마음을 밝히는 사람에게는 소스라치는 심장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싶은 날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애라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보니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을 잡을 수 없듯이 두 번의 기회가 없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호감을 나누는 사이와 처음 고백하는 분들을 위해 연애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시작해보자.

 

 

 

1. 서로 호감을 나누는 사이

 

아마 호감을 나누는 사이라면, 자연스럽게 정식 커플이 될 수 있는 화이트데이를 놓치지 않고 준비한 사탕으로 분위기를 자극하고 물어 익게 만들어 정식 교제를 얻으려 계획 중일 것이다. 그러나 눈여겨 봐야 할 것이 혹시 당신이 준비한 사탕이 진짜 사탕(초콜릿)만 가득한 선물이 아닌가?

무슨 말인가 하면, 화이트데이는 분명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짜 사탕(초콜릿)만 가득히 선물한다면, 여성으로부터 조금은 실망스러운 눈빛을 보게 될 것이다.

 

물론 사탕만 선물한다고 해서 잘 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날은 단순 사탕만 건네기보다는 선물과 함께 건네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고가의 선물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그녀가 액세서리를 좋아한다면, 상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귀걸이를 선물하는 것도 좋고, 손을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한다면 핸드워시와 더불어 핸드크림을 선물하는 것도 좋고, 습한 장소에서 일을 한다면 미니 가습기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또한, 선물을 받은 여성 역시 자신에 섬세한 부분을 눈여겨보고 챙겨주는 모습과 마음에서 마음이 움직인다.

 

간혹 사탕의 양과 꽃의 부피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남성이 있다. 그러나 사탕은 먹어서 사라지고 꽃은 시들기에 좋은 선물이라 할 수 없고 부피만큼이나 이성에게는 부담만 가중되기 때문에, 사탕과 꽃이 가득한 선물보다는 사탕은 명목상으로 조금만 준비하고 이성을 챙겨줄 수 있는 선물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더불어 당신의 진심이 가득한 편지를 곁들이는 것도 이성을 두 번 감동시키는 좋은 예다.

 

 

 

 

2. 처음 고백하는 당신

 

처음 고백을 준비하는 분들 중 간혹 분위기에 취해 눈앞에 놓인 모습을 바로 보지 못하고 단순 연애 기술만을 쫓거나 따라 하다 자신의 생각과 달리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 하지면, 연애 기술이라는 것은 기술을 전개하기까지의 과정이 충분하지 못하면 오히려 자신의 상황만을 악화시키고는 한다. 그러므로 증명되지 않은 인터넷 기술만을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진심을 담은 말을 건네거나 카드를 통해 호감 또는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아니 왜! 고백인 아닌가요?”

 

아마 위 질문처럼 물음표를 띄우며 고백이 이라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헌데 화이트데이라고 해서 “나 사실 너를 좋아해”라고 말한다면 상대 역시 “나도 좋아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닌가? 하지만 현실은 “네가 나를 좋아하면, 내가 당연히 너를 좋아해야 하니?”라는 반문만 되돌아온다. 그러므로 직설적으로 “좋아한다” “마음에 있다”고 표현보다는 마음을 노크할 수 있는 호감 또는 이성적인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한 번에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경계 --> 의문 --> 관심 그리고 '좋아한다'가 아니라 ‘좋아져 간다'이기 때문에 너무 의욕과 감정만을 앞세우지 말고 프라이팬에 열을 가하듯이 천천히 다가가야 큰 부담이 없다. 끝으로 두 가지 실전 Tip을 드리며 오늘 글을 마치고자 한다.

 

 

*Tip 1. 화이트인데이라고 해서 꼭 사탕만 선물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기회에 따라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쿠키나 비스킷을 선물할 수 있고, 차를 즐겨 마시는 상대라면 핫초코나 기타 차 종류를 선물할 수도 있고,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초코 머핀이나 기타 빵을 선물할 수도 있다. 꼭 초콜릿만으로 한정하지 마라.

 

*Tip 2. 원형 캡슐 안에 선물이나 과자, 비스켓, 티, 사탕, 초콜릿 등을 담아 포장지로 사탕모양을 만들어 선물해보자, 분명 좋은 반응이 있거니와 그 날의 선물은 오래오래 간직되며 이성의 기억에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Ps. 사랑은 큰 것을 챙겨주는 것이 아닌 사소한 것을 챙겨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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