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필자가 2007년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구성한 글입니다
앞글과 달리 대화법과, 전화법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글을 통하여 여러분도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2007년에 작성한 글이기에 문법과 오타 양해 바랍니다^^)
또한 많은 추천 부탁 드립니다!~^^
17:00
나는 머릴 깍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17:30
헤어샵을 도착했다 시간이 늦어 그런지 북적거린다
오늘이 토요일인 만큼 헤어샵을 갈 때는 이정도는 감수 해야한다, 담당 디자너도 바쁠테니.....
17:45
헤어 컷하기전, 누군가 다가와 서비스로 손 맛사지를 해준했다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고민한다....
지를까....말까....
지를까...말까....
우선 말을 걸어봤다
착한: 힘드시죠? 계속 서있는 직업은 발아픈데...
여: 네?.. 아네..괜찮아요~
여: ...
실은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조금 힘들어요^^;;;
착한: 식사는 드셨어요?, 보통 헤어샵에 일하는 분들 식사 제 때 못하시던데....
여: 어?.. 어떻게 아세요??
착한: 저두 처음엔 몰랏는데, 여기 계신분들 보니깐 식사를 제 때 못 하시더라구요
여: 네....저두 아침밖에 못먹었어요...
이 직업이.... 식사를 하더라도, 빨리 먹어야 하고...
못먹을 때 가 많아요... 배고파요...^^;;
착한: 배고프시겠다... 가끔 올 때 빠르게 먹을것... 햄버거, 던킨도너츠 사오는데.....
여: 정말요?? 쎈스 있으신데요~.
자주오세요~ㅎㅎ, 저도 좀 주시구요 ~~ ^^
착한: ㅎㅎ 헤어디자인쪽은 아니신거 같은데.... ??
여: 저는 관리부라서 카운터 쪽에 있어요
착한: 아 그래요? 혹시 쉬는날은 언제세요?
여: 월요일이요~ 그런데 왜요??
착한 : 안계시는날 간식 가져와봤자 소영없잖아요ㅎㅎㅎ
여: 아!~ 하하하하
착한 : 천안분이 아닌거 같은데?
여: 집은 안산이에요...
은빛: 어? 나두 거기 좀 있었는데 ㅎㅎ 친구들 거기 좀있는데!
(실은 없다!!.... 그냥 안산에서 조금 살았었다)
여: 아 그래요?
착한: 네 ㅎㅎ 한 1년동안 잠시 일한다고 있었어요
여: 아 그렇군아~ ㅎㅎ 반갑네요
착한: 그럼 휴일에는 집에 가시겠네요~
여: 네~ 뭐그렇죠~ㅎㅎㅎ
착한: ㅎㅎ 퇴근시간은? 9시 인가요?
여 : 네 9시에 퇴근이에요
착한: 그럼 출근시간도 9시 인가요?
여: 아니요 샵정리 때문에 8시 30분까지 출근해요
착한 : 좀 피곤하시겠어요
여: ㅎㅎ 직업이니깐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맛사지가 마무리 될쯤...
착한: 저 실례지만 이름이 어떻게 되요??
여 : (명찰을 보여준다)
착한: 아~ 지연씨....^^ 맛시지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봐요!~
여: 자주오세요~ ㅎㅎ
맛시지는 끝났다
여기서 포인트를 알겠는가??
헤어샵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식사시간에 맞춰서 식사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또한 정보를 켈수 있는 대화를 하면서 머리속에 입력을 한다!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이 포인트고 이로서 편안감을 심어준다
18:25
헤어컷을 하는동안
나는 그녀와 눈이 마주칠 때 피하지 않고
여러차례 밝은 미소를 보였다
그쪽 역시 밝은 미소로 답줬다 (역시 뭔가 친근감이 생긴것이 보인다)
18:30
컷을 마친 후 계산하고 그녀와 인사를 하고 나왔다!
18:45
햄버거를 사로 갔다! 그리거 여러가지 버거를 샀다 (딸랑하나만 사가면, 혼자 눈치 보여서 먹겠는가?)
대략남감의 가격이 나왔지만ㅜㅜ
좋은관계를 맺기 위해 과감히 질렀다!!!
예상치 못한 가격표에 OTL
다시 불끈!!!
18:50
버거가 나오는 동안 나는 나의 명함과 향수럴 꺼내
명함에 향수를 살짝 뿌렸고 명함 뒤에 펜으로 이렇게 적었다!
"저녁 한번 사고싶은데~ ^^ 연락 한번 줘요~"
19:00
다시 찾은 헤어샵!! 그녈 만났다
"배고파 하지 말고, 사람들이랑 같이 먹어요~ 여러종류 샀으니깐~^^"
여잔 좀 당황스럽지만 고마운 듯한 눈빛이었다.
살짝 명함을 보이도록 하면서, 햄버거 포장된곳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샵을 나왔다!
19:00
.
.
19:30
.
.
20:30
.
.
21:00
.
.
나는 그녀가 삽을 마친 이후 연락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분명 연락 올 것이라 확신을 가졌다
21:10
.
.
21:30
.
.
21:45
드디어 핸드폰이 울었다!!
그녀다!!
"고마워요 햄버거 잘먹었어요!~^^"
그리고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언제 자냐고 물어보니 12시쯤에 잔다하여
10:45분 전화를 하였다
(대화함에 있어, 혹시 말이 끊길 것을 염두해 매모장에 말거리를 적어 뒀다)
적어 둔것을 공개 합니다
도움 되시길!! ^^
1.통화 괜찮으시겠어요?
2. 시간 많니 뺏진 않을께요~
3. 약속이 있어서 사람좀 만나고 지금 들왔네요 ㅎㅎ
4. 햄버거가 맛있어서 다행이네요
5. 어떤 햄버거 좋아 하세요?
6. 롯데리아 가서 사려구 했는데
7. 마침 내부공사를 하더라구요 ㅎㅎ
8. 저기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9. 저는 27살입니다
10. 오늘 보니깐 미소가 정말 이쁘시더라구요
11. 가깝게 지내고 싶어요
12. 자주는 못가지만 다음에 가면 또 알아보시고 손 맛사지 해주시는 건가요?
13. 관리 하는 일은 좀 어때요?
14. 그럼 디자이너 쪽과는 조금 틀런건가?
15. 내려와 지내셔서 조금 힘드시겠다...
16. 안산은 출장은 종종 가는 편인데 ㅎㅎ
17. 일주일중 월요일날 쉬신다고 하셨죠? (아! 제가 잠시 핵갈렸네요)
18. 그럼 일 마치면 바로 안산 가시는건가요?
19. 다음에 저녁 한번 사고 싶은데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20. 아 그럼 제가 맛있게 잘아는집있어요
21. 다음에 그쪽으로 한번 모실께요
22. 허락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3. 저녁은 생각보다 조근 늦게 잠 드시네요?
24. 11시쯤 주무실거 같았는데
25. 저두 12시쯤 자는데 공통점 하나 생긴건가? ㅎㅎ
26. 피곤하실탠데 시간 내주셔거 감사합니다
27. 연락 종종 드릴께요
28. 오늘 대화 즐거웠어요
29. 쉬세요~
여기 까지 입니다
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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