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의 연애

밥 사준다며 회사 근처로 오라는 남자. 가야할까?

by 착한연애 2012. 10. 8.
반응형

 

 

남성만 먼저 연애하라는 법은 없다. 여성도 우회적이긴 하지만 때로는 마음을 표현하곤 한다. 메신져(SNS)로 댓글도 남기고, 가끔 먼저 문자도 보내며, 뭐하는지 전화도 해보지만 예상보다 반응이 신통치 않아 넌지시 ‘밥 사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말에 남성은 사준다고 말은 하지만 자신의 회사 앞으로 오라한다. 무슨 의도일까? 관심이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1. 연애 초보 & 연애 고수?

 

연애 경험이 부족한 연애 초보(남성)라면, 이 상황을 넝쿨째 굴러 들어온 복이라 여겨, 잘해보려 먼저 문자도하고 전화도 하며, 망설이면서 데이트를 얻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오히려 반대임으로 남성은 연애 초보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특정 날에 데이트 신청한 것이 아니라 남성이 일하는 회사 근처로 오라는 것이 그 증거인데, 이런 발언은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와 같다. 즉 남성은 이성적이 감정이 깊지 않다는 것이다.

 

 

 

2. 가야 할까? VS 말아야 할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남성의 감정이 깊지 않으므로, 나간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 것을 권한다. 그럼에도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면모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가볍게 나간다 해서 옷장에서 대충 꺼내 입고 가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써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옷차림으로 약속장소에 나가는 것이 좋은데 사무직으로 근무한다면 오피스룩으로, 현장직에 근무한다면 케주얼 하되 약간의 노출이 좋다. 이는 남성의 시각을 자극해 감성을 흔들 수 있다.(남성은 회사 여직원에게 작은 환상이 있어 오피스룩은 자극을 주기 충분하며, 케주얼은 약간의 노출로 남성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다.) 그리고 만났을 때는 애교가 필요한데, 흔히 애교라 하면 ‘아잉~!’, ‘몰라 몰라~!’, ‘지영이는 이거 할 줄 몰라요~’를 떠올리기 쉬다. 그러나 이것은 외면의 애교일뿐 내면의 애교를 부려보자. 컵에 물을 가득 떠 아슬아슬하게 걸어오는 모습, 컵을 양손으로 쥐는 모습, 국이나 찌개를 떠 주거나 뜨겁다 귀를 잡는 모습, 커피나 차를 호호 불어 먹는 모습, 먹다 혀를 디였다며, 혀를 살짝 내밀고 손 부채질 하는 모습이 남성의 마음을 한없이 자극한다. 남자는 애교의 노예다. 만약 이럴 각오가 없다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3. 지갑을 열어라!

 

남성은 배포가 넓은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돈에 민감한 것이 바로 남성이다. 그런데 여성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밥, 커피, 술을 몽땅 얻어만 먹는다면, 남성은 여성과 헤어진 후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이름을 지울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이 밥을 산다면, 먹고 난 뒤 ‘오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대신 제가 커피 살게요!’라고 선뜻 말하는 것이 관계를 유지시켜줄 현명한 판단이다.

간혹 극장에서 남성이 영화를 보여준다 해서, 팝콘과 음료도 산다 믿는 여성이 있는데, 이는 이기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여성 덕에 여러분은 돋보일 수 있다. 남자가 표를 사는 사이 화장실을 간다며, 팝콘과 음료를 들고 남자 앞에 다가가 활짝 웃는다면, 남자는 여러분을 절대 머릿속에서 떠나보낼 수 없다!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 해서 지갑을 꽁꽁 닫는다면, 남자의 마음도 닫는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연애도 때로는 전략이 필요하며, 자신의 생각을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닫혀 있는 생각으로 자신이 원하는 데로 감정을 편식을 해서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여러분은 어떤가? 끝으로 내면의 애교는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여자의 기술임으로 꼭 기억해두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