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우자로 이대로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착한연애 입니다.

최근 연애상담이 많아 오늘은 연애상담의 공통 주제로 여러분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글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상담 글을 보시고 자신 나름의 생각을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Q.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말과 행동에서 결혼의 상대로 적합한지, 아니면 이쯤에서 이별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남자가 항상 1차는 남자가, 2차는 여자가 계산하길 원하고 가끔 여자가 1차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고요

데이트 후 남자가 항상 여자를 ‘데려다 줘야 하느냐? 여자도 10번 중 1번은 남자를 데려다 줄 수 있지 않느냐?’라고 주장하는 보편적이지 않은 남자 입입니다.

또한, 남자는 보통남자와 다르다며 여자를 공주처럼 떠받들어주는 편안 아니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공주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과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전부 내고, 데려다 줘야 한다는 생각은 없지만, 지금까지 항상 여자를 챙겨주는 사람을 만나서인지, 반감이 없지 않게 들고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전 경제적, 집안 사정, 본인능력 등에 관한 기준을 두고 사람을 만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여자를 위하는 마음과 본인을 희생하더라도 배려하고 헌신할 수 있는 마음가짐 하나면 결혼의 대상자라 생각하고,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는 남자라도 말이지요

제가 현실에 없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남자친구와 이런 부분에 대해 서로 대화를 해보았지만, 서로 자기 입장만을 내세워 저 또한 배려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마음과 작은 마음의 그릇을 갖고 있구나 라고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여자보다 더 넓은 아량으로 남자가 포용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연애를 유지해도 결혼한다면 행복할까요? 지금은 서로 의견이 달라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연애 기간이 짧았기에 앞으로 맞춰나갈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서로 나이가 있다 보니 괜히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애초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의견이 분분하면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합의하에 헤어지는 것이 나을까요?

 

 

A. 제가 늘 ‘남자와 여자는 서로 동등한 입장이다.’라 말합니다.

이 말은 즉, 누구 하나 위, 아래가 없다는 뜻이지요. 상담자분의 고민은 결혼의 대상으로 초점을 맞추셨으나 개인적인 견해는 보편적이지 않은 남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여깁니다.

 

통상적으로 남성은 데이트 비용이나, 데려다 주는 것에 불만이 있어도 여성이 민감하게 반응할까 봐 두려운 마음에 속으로 삭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잘못 건드려 차이면 어쩌나?’ 싶은 마음은 마음에서 지요, 하지만 남성은 보기 드물게 솔직한 편이고, 자기주장이 분명하며, 뚜렷한 연애관을 가진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절대 손해 보려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그러나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이런 사람이 생활력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무엇일까요?

네, 양보하거나, 맞출 자신이 없다면 헤어지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아래 말을 끝까지 듣고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자분은 ‘사랑이 뭐와 같다.’ 생각하시나요?

사랑은 직소 퍼즐과 같습니다.

같은 뱃속에서 태어난 형제도 성격이 다른데, 하물며 다른 뱃속에서 태어난 사람과 사랑이란 것을 맞춰 나가는 것이 쉬운 일일까요?

서로의 배경과 살아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의견(생각) 마찰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즉, 엉클어진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나갔을 때 큰 그림(사랑)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랑도 그렇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맞춰나갔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지요.

 

이제 문제는 자기 자신이 그 사람과 맞춰 나갈 수 있는지가 남았습니다.

양보할 자신 없고, 이해할 자신 없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지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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