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한순간 '사랑이란' 감정에 빠져들기 쉬워, 자신도 모르게 집착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집착을 제어하지 못하면 바이러스처럼 번져 결국 연애를 병들게 만든다. 그만큼 집착은 사랑을 병들게 만들어 이성의 감정을 파괴하고는 한다. 하지만 남자의 집착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여자의 소유욕이다.
소유욕은 연애 초기에는 아무런 징후도 보이지 않지만, 교제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금씩 띄기 시작하며, 이 역시 제어하지 못하면, 사랑의 균열은 무너져 결국 이별을 순서를 밟게 된다.
그렇다면 소유욕의 증세는 어떤 것이 있는 걸까? 그리고 혹시 여러분이 그렇진 않을까? 지금 교제를 하고 있는 여성분이라면 꼭 눈여겨보도록 하자.
추천 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1. 과거의 대한 소유욕
'오빠 나 말고, 연애 얼마나 해봤어?'
질문의 의도는 남자의 연애 경험 여부를 간접적으로 알기 위해 물어봤을 수 있다. 하지만 답을 해 나갈수록 '그 여자는 뭐하는 사람이었어?, 왜 헤어졌어?, 어땠어?'와 같이 파고들수록 이성의 표정도 어두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궁금해서였을까? 그리고 기분이 나쁠까? 둘 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여자의 진정한 속마음은 '남자의 과거 역시 자신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말해 남자의 과거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유욕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지나칠수록 서로 감정의 대립만 생길 뿐이다.
2. 연락에 대한 소유욕
좋아하는 감정을 100으로 설정한다면, 남자는 처음부터 100으로 출발하고 여자는 20에서 출발하기에, 여자가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을 때 남자의 감정은 서서히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된다. 이때 여자는 자신의 믿음에 흔들림을 느끼게 되고, 이런 불안감을 씻어 버리기 위해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이내 휴대전화를 꺼내 연락의 횟수, 답장 반응 시간, 문자의 글자 수에 집착을 가지며, 이것이 '예전만 못하다'라고 느껴 불안감을 쉽게 떨쳐 보내지 못한다. 심한 경우 남자 휴대전화의 문자, 통화목록, 연락처(여자)를 확인하며, 혹여 다른 여자와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이 보이면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말 심한 경우 약속, 퇴근, 위치 등을 수시로 확인하기 시작한다.
3. 사랑에 대한 소유욕
'왜? 요즘은 사랑한다 말 안 해?'
사랑을 확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커져가는 자신의 감정을 채우기 위하거나,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 사랑을 강요한다면, 남자는 사랑은 형식으로 굳어져 버리기 쉽다.
그리고 무덤덤한 사랑표현에 서운함을 느껴 감정싸움이 시작되고, 전화 통화 혹은 문자의 끝이 사랑한단 말로 매듭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툼이 반복된다면, 소유욕의 파멸 순서를 밟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사랑이란' 표현은 서로의 애절함을 더욱 단단하게 굳히기 위해서다. 하지만 사랑의 갈망(갈증)이 지나치면,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메말라 간다. 메마름의 끝은 균열이고 이는 곧 공허함을 가져다 준다. 그렇게 서운함과 다툼의 반복되고 새어나간 사랑을 채우지 못하면,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여자의 소유욕은 연애의 과정이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남자를 지치게 만드는 독이 된다. 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를 중독시켜 결국 가사상태에 이른다.
혹시 여러분이 그렇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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