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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연애

여자는 눈물만큼 좋은 무기가 없다?

by 착한연애 201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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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아주 오래전부터 눈물은 여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신세 한탄하며 부성애를 자극해 마음을 사기도 하고, 감정적인 사소한 시비로 쏟아 붙이는 남자에게 눈물로 감정을 마비시키고, 자신이 잘 못했음에도 눈물로 호소해 상황을 무마시키는 것이 바로 눈물이다. 그만큼 여자에게서 눈물은 남자를 쇼크 상태에 빠트리며, 순간 감정을 앗아간다.

 

실제 사소한 말다툼에서 남자가 바른말을 한다더라도 여자의 큰 눈망울이 촉촉이 젖으면, 밀려오는 엄숙함(미안함)에 하던 말을 멈추고 눈물을 닦아주는데 바쁘며, 바람을 피웠음에도 자신의 말보다 친구의 말을(목격한) 더 신뢰하냐며 눈물 공격을 하면 남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게 되고 더구나 공공장소라면 당혹감은 배가 되어 주변 시선을 의식해 사태를 수습하려 ‘미안하다.’는 사과로 문제는 일단락짓는다.

 

이처럼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마음을 한없이 약하게 만든다. 그라나 남자도 사람인지라 반복되다 보면 눈물에도 면역(내성)이 되어 안쓰러워하는 처음 모습과 달리 오히려 짜증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더한 경우는 내버려두곤 한다(실제 결혼한 부부의 경우 여성이 눈물을 흘리면, 남성은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많은 상황을 겪어 면역이 되었기 때문이다.)

 

눈물에도 진정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직면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 눈물을 흘린다면 연애(사랑, 믿음, 관계)에 대한 진정성까지 해칠 수 있고 나아가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눈물도 흘릴 때가 있고 참아야 할 때 가 있다. 그럼에도 무분별하게 눈물로 호소하는 것은 아닐까? 눈물이 모든 상황에 능사는 아니다. 현명한 여우가 되고 싶다면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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