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교습소

처음부터 좋아한다 말하면 망하는 이유!

by 착한연애 2012. 10. 29.
반응형

 

 

 

학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감정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녀의 친절함과 미소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뺏기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연애 경험이 없다 보니 말 한번 걸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렇게 수일을 보내다 안 되겠다 싶어 용기 내어 다가가 '좋아한다.'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오히려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J23군-

 

우연히 학원에서  알게 된 그녀, 그리고 처음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친절함과 미소에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그녀의 차가운 시선과 냉랭함이었다. 무엇부터 잘 못된 것일까?

 

 

 

1. 감정의 크기.

 

연애 경험이 부족한 연애초보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너무 앞세우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처음부터 '예전부터 널 좋아했어!'라고 고백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행동을 볼 때 경우 없고, 느닷없어, 황당한 감정부터 앞선다. 그리고 남자의 진지함에 말을 이어가지 못할 뿐 속으로는 '네가 좋아하면, 나도 좋아해야 하냐?'라는 거부감부터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좋아한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호감있다' 또는 '관심 있다' 표현해야 부담을 덜 수 있다.

 

 

 

2. 단기성과 장기성의 이해.

 

이해를 돕기 위해 단기성은 헌팅으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학원(학교, 회사)을 장기성으로 정해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여기서 말하는 학교와 회사는 늘 마주치는 경우, 예를 들면 같은 과, 같은 수업, 관련 부서에 해당한다.)

 

우선 헌팅 경우 반복적 또는 정기적인 마찰이 아닌 단기성(1회) 대면이다 보니 당황스럽긴 해도 남자의 행동이 조금은 궁금하기에 부담의 크기가 못 견딜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장기성 만남(학원, 학교, 회사, 동호회)인 경우 통성명을 하지 않아도 꾸준한 마찰(수업, 복도, 휴게실, 식당)이 이루어지기에 전체적인 느낌이나 이미지 전달하기 충분하기에 자연스럽게 괜찮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미지는 서서히 굳혀진다. 그러므로 장기적(정기적) 또는 의무적으로 만남 조건을 가지는 경우 시간을 끌수록 여러분에게 불리할 수 있다.

 

그래서 감정(호감, 관심)을 표현해도 이성의 반응이 시원찮은 것이다. 이미 여러분에 대한 평가(이성으로 불합격)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 헌팅의 경우 거부하면, 다시는 볼일 없기에 그만이지만, 장기적(정기적)인 관계 경우는 지속해서 마주쳐야 하기 때문에 껄끄러움이 적지 않아 부담이 가중된다.

 

 

 

3. 친해지는 것부터!!

 

‘좋아한다’라는 표현에 ‘나도 좋아해…….’라고 말할 확률은 영화나 드라마에 가깝다. 그래서 나는 장기적(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그룹형(학원, 학교, 동아리, 회사)에 속한 경우 마음 표현은 뒤로한 채 친해지는 것을 권한다. 단, 극초반에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는 제외다(서로 본지 3번 미만이라면 헌팅 조건에 가깝기에 호감으로 먼저 다가가라!)

 

장기적(정기적)인 상황에 접어들었다면, (인사↔관찰) → 공감대 형성 → 친해짐 → 만남 → 고백(표현)의 순으로 전개할 것을 권한다. 우선 인사 또는 관찰을 시작으로 통성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분을 쌓은 다음 개인적인 만남(식사, 공부, 영화, 커피, 기타 문화생활)으로 친밀감을 유지, 즉 이성에 대해 알아가며 친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마음 표현해야 좀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연애는 어디까지나 자기관리와 자기계발의 전재조건이다.

어떤 연애든 마음만 충만된 연애는 성공할 수 없다, 이점 꼭 명심해 주길 바란다.

 

 

♣ 도움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