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잘해주면, 내 사랑을 지킬 수 있나??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늘 따른다.

원하는 것은 늘 들어 준다.

기분에 맞춰 행동한다.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있으면 사준다.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늘 마중 나간다.

전화하면 언제든 달려 나간다.

항상 이성보다 늦게 잠든다.

어떤 일이든 먼저 일어나 모닝콜을 해준다.

 

 

어떤 분위기에서는 로맨틱한 남자일지 모르나 이는 하루 이틀이 아닌 생활로 정착한 착한 남자의 일과다.

이런 착한 남자는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항상 이성의 주장과 분위기에 맞춰 늘 이끌려 다는데,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혹시나 자신을 떠나면 어떡하나’라는 두려움에 싫어도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풍향도 없고 파도 결마저 잠잠하면, 오히려 표류하기 쉬워, 육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오르지 자신의 팔 힘만으로 노를 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기 마련이다. 또한 이런 연애는 늘 안정적인 분위기를 가져가기 때문에 ‘얘는 내가 뭘 해도 화를 안 내’, ‘뭐 괜찮을 거야’. ‘남자 친구니깐 당연히 해야지’라는 식으로 오히려 홀대 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무조건 참는 연애가 능사는 아니다.

짜증을 낼 때는 짜증도 내고, 화를 낼 때는 화를 내고, 의견이 안 맞으면 다투기도 하고, 바쁜 일이 있으면 약속을 미루고 일을 해라.

사랑은 무조건 맞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퍼즐 틀에 서로를 맞춰가며, 하나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상대에게 너무 기죽지 말고 자신의 주장이 옳다 생각되면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자의 주장을 펼쳐라!!

 

그것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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