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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교습소

싸움이 잦은 연인(부부)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글!!

by 착한연애 201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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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이성과 빈번하게 싸운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진화(불을 끄는)다.

하지만 대화를 하면 할수록 갈등과 감정이 심화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해 서로 등만 돌린 채 한숨만 내쉴지 모른다. 싸움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녀 생각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남성이 여성에게 바라는 태도는 인정해주고, 믿어주고, 감사해주는 것을 원하고 여자는 귀 기울여주고,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것을 원한다. 그리고 마찰이 생길 때 남성은 여성을 이해하기보단 자기 논리 중심으로 뜯어 고치려 하고 여성은 자기 합리적으로 지적하고 가르치려 한다. 그리고 어느 쪽이 물러나지 않는 이상 싸움을 수그러들지 않는다.

 

먼저 아래 대화를 통해 남자의 문제점부터 집어 보자. 

 

여: 아…… 요즘 지치고 너무 힘들어, 오빠는 나에게 관심도 없는 거 같고

남: 무슨 말이야? 너 요즘 너무 예민한 거 같아, 좀 일찍 자! 맨날 늦게 자니깐 그렇지

여: 지금 그걸 이야기 하는 게 아니잖아!

남: 또 뭐가 문젠데?

여: 또 라니? 오빤 맨날 그런 식이야, 항상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남: 아니, 뭘 안 들어준다는 거야? 지금 이렇게 듣고 있는데

여: 왜? 짜증이야?

남: 아니 누구 먼저 짜증을 냈는데?

여: 됐어! 오빠랑은 대화가 안돼

남: ……!!

 

대화에서 느낄 수 있듯이 남성은, 자기 논리 중심으로 여성의 패턴을 뜯어고치려 할 뿐, '나는 문제가 없으니, 네가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이 애초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자신의 말을 남성이 이해해주고, 귀 기울여주고, 존중해주길 바랐던 것이지. 자신이 남성을 인정해주고, 신뢰해주고,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서로의 입장에서 대립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문제 해결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의 태도를 따라 줬으면 어땠을까?  

 

여: 아…… 요즘 지치고 너무 힘들어, 오빠는 나에게 관심도 없는 거 같고

남: 내가 섭섭하게 했나 보네…….

여: 섭섭한 게 하나, 둘이 아냐! 오빠 요즘 나에게 표현을 너무 안 하는 거 같아

남: 네가 그렇게 섭섭하다 말하는 것 보니 내가 너무했네, 네 심정 이해가 돼, 표현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좀 더 노력하게. (손을 잡으며) 그래도, 내 마음은 항상 널 가리키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어

여: …….

 

앞서 여성의 입장을 이야기해봤으니, 이제 남성의 입장에 대해서 말해 보도록 하자. 

도입부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남성은 인정해주고, 믿어주고, 감사해 주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따지며, 지적하고 합리적으로 가르치려 든다. 

예를 들어보자. 여성의 집에 변기가 막혀 남성에게 도움을 청했다. 밝은 미소로 찾아온 남성은 뚫으려 노력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뚫지 못하고 있었다. 참다못해 여성은 수리공을 부르자 말했는데, 자신의 생각과 달리 남성의 얼굴을 붉히며, 짜증(화)을 내는 것이 아닌가?

 

여성의 입장에서는, 남성이 해도 안 되니 합리적으로 수리공을 부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성의 입장에서는 무능력한 남자로 무시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즉 남성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 부르자는 것에 '넌 안되겠다'는 오해를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남자가 노력을 하고 있을 때는 믿어주고, 능력을 인정해주고, 노력하는 것에 고마움을 표현해야 보자. 남자는 절대 이런 여성을 미워할 수 없고 사랑의 감정으로 충만해진다.

 

비슷한 예로 남자는 이런 말(지적)에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다.

 

 

- 집이 맨날 엉망이야! 좀 치웠으면 좋겠어

- 뭐야? 영화 예약한 거 아니었어?

- 좀 제자리에 놔주면 안 돼? 내가 매번 찾을 때 없잖아

- 여기서 분명 좌회전인데, 왜 우회전을 해?

- 남자가 그것도 하나 못해?

- 다른 남자들은 다 잘하는데, 왜 오빠는 못해?

- 이걸 이렇게 하면 돼지, 왜 그렇게 어렵게 해?

- 이런 건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하는 거 아냐?

- 알아서 해 줄 수 없어? 꼭 내가 말해야 해?

자신도 모르게 따지고, 지적하고, 자기 합리적으로 가르치려 하진 않는가?

 

 

이와 같이 싸움으로 번지거나 감정이 폭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의 생각과 태도를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 자신 개인만의 생각대로 행동하기보다는 이성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자. 모든 것이 밝게 변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남성은 인정하고, 믿어주고, 감사해 주는 것이고 여자는 귀 기울여주고, 존경해주며, 이해해주는 것이다! 이것만 알면 싸움도 쉽게 풀린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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