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방에 정말 많은 것을 다니고 다닌다. 이유야 당연, 이성을 위한 차원에서 어깨가 조금 무거워도 항상 휴대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통해 이성을 유혹하거나 작지만 소소한 배려들로 굳건히 닫혀있는 이성의 마음을 노크하고 조금씩 열어나간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한다.
나는 가방 속에 항상 향수와 간식을 들고 다닌다.
간식의 종류는 껌, 사탕, 초코바, 쿠키류, 레모나 등이 있고 이를 통해 이성의 관심을 끌기 때문인데, 간식의 활용은 나이팅게일 법칙이 적용된 환자와 간호사처럼 땔야 땔 수 없는 정기적인 만남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곤 한다. 줄 때는 그냥 주기보다는 향수를 간식에 살짝 베이게 한 후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주곤 한다(배가 고플 11시에 선물하면 더욱 좋다.)
나는 가방 속에 비상약통을 가지고 다닌다.
개인적으로 두통이 있을 때 간혹 이용하곤 하지만, 주목적은 이성을 위해 들고 다닌다. 사람은 아픈 것을 정해 놓고 다니지 않는다. 이 때문에 상비약이라 할 수 있는 지사제, 두통약, 진통제, 소화제를 항시 몸에 지니며, 추가로 밴드(데일 밴드)를 챙겨, 길을 걷다 이성의 발에 물집이 잡히거나 살같이 벗겨졌을 때, 직접 붙여주곤 한다.
나는 가방에 구강청결제를 가지고 다닌다.
사람은 누구나 악취에 민감하다. 입에서 나는 음식 냄새, 커피 냄새, 담배 냄새 그리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는 냄새 등은 대화 중에 이성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속으로는 코를 움켜지며, ‘그 입 다물라!’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른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키스를 하고 싶은 마음도 물론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작은 통에다 구강청결제(가그린)를 항상 넣고 다닌다. 꼭 키스 때문, 아니라 배려 차원에서 상비한다.
나는 키고 작고, 얼굴도 그리 잘 생긴 편도 아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 다른 동성과 차별성을 가진다. 그리고 이런 차별성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희소성을 가진다. 여러분은 어떤가? 여러분 만에 차별성을 지니고 있는가? 혹여 그렇지 않다면 이를 통해 희소성을 가져보는 것은 어떤가?
♣ 집필마감으로 핵심, 또는 간단한 연애담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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