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무의식적으로 혹은 경험이 부족해 이성 앞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있을지 모른다.
아래 10가지를 보고 여러분이 혹시 그렇지 않았는지 한번 비교해보며, 자신을 되돌아보자.
1.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전 시간이 늘 괜찮거든요!
언제나 콜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말은 '할 일 없는 사람'으로 보일 여지가 크다.
그리고 이성이 아닌 편한 오빠, 친한 오빠, 아는 오빠로 굳어지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2. 이렇게 나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는 동등한 조건이다. 일부로 혹은 웃기기 위해 서라도 이런 말은 섣불리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여성 자신보다 못한 사람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며, 존경의 가치도 떨어지게 된다.
우린 동등한 조건이다. 처음부터 자신을 깎아 격을 벌릴 필요는 없다.
3. 결혼 어떻게 생각해?, 난 결혼할 생각으로 널 만나!
사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언급한다면, 이성에 따라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물론 누구는 결혼이란 말에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라고 넘길지 모르지만, 누구는 새벽 오랫동안 고민에 빠져
만남 자체를 다시 한번 고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4. 너 남자 몇 명 사귀어 봤어? 오빠 내가 몇 번째야?
처음부터 과도한 진실 게임은 사랑에 균열에 가고, 파동이 심할수록 파괴된다.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그, 그녀의 과거까지 소유하려 들지 마라.
5. 쟤 완전 똘아이야, 저년 완전 재수 없어!
아무리 친한 이성 관계라 할지라도 남을 비난하는 말을 쉽게 말하지 마라.
말은 돌고 돌아 화살이 그 사람이 아닌 여러분일 수 있다.
칭찬은 표출할수록 괜찮은 사람이 되지만, 비난을 표출하는 사람은 질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분류될 수 있다.
6. 나 돈 없어!!!
연애에서 돈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단순 돈이 없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부하거나, 네가 사라는 뉘앙스를 풍기면, 그만큼 가치 떨어지는 말은 없다. 나는 돈이 아무리 없어도 버스를 타고, 그녀 집 앞의 슈퍼마켓에서 캔커피를 사 들고 놀이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정을 키웠다. 돈이 없어 못 만난다는 것은 사실 귀찮아서라는 뉘앙스가 짙다.
7. 내가 키가 좀 작죠?, 제 머리카락 싫으시죠?
이성은 개의치 않는 문제를 본인 스스로 콤플렉스를 부각 시킬 필요는 없다.
이런 행동은 소극이란 단어가 이성과 자신 사이를 가로막아 한없이 움츠려들게 만든다.
8. 예전 남자친구는 안 그랬는데!
타인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사귀는 사람 앞에서 예전 이성 친구를 들먹인다면,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붙는 격이다. 아무리 차이가 나고 비교된다 해서 예전 이성 친구와 비교를 해서는 안 된다.
9. 미안…… 화 풀어 내가 옷 사줄게…….
당장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성의 기분을 반전시키기 위해,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선물 공세를 하지마라.
당장은 이성의 기분이 풀릴지 모르지만, 이런 것이 반복되면 여러분의 지갑은 텅텅 빌뿐더러, 사랑이 아닌 돈의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혹 싸움 뒤에 선물을 요구하는 이성이 있다면, 뒤돌아 보지 말고 헤어져라!
10. '저 사람 완전 이상해!', '내가 볼 땐 네가 잘못했어.'
모든 정황을 보나, 행동을 봐서 여러분의 이성 친구의 잘못이 크다 할지라도, 현재 상황에서는 이성 친구 편을 들어주며 옹호해야 한다. 그런데 반대로 편을 들어주지 않고 타인을 손을 들어준다면, 이성 친구의 저주는 타인이 아닌 여러분에게 돌아 갈 수 있다.
♣ 8월은 그동안 준비한 집필마감으로 핵심만 담을 글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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