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강조하지만, 연애에 있어 표현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남성은 표현하는 것을 생략하거나, ‘알겠지!’라고 상대에게 미룬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성의 생각을 100으로 놓고 보았을 때 여성에게 전달되는 의미는 절반에 그친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이성과의 공감형성과 교감형성을 흐릿하게 만들어 연애를 미적미적하게 하곤 한다. 그래서 남성 본인은 ‘잘했다!’ 생각함에도 연애를 실패해 물음표만 동동 띄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추운 날 이성에게 따뜻한 캔커피를 건네는 것을 ‘멋지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를 받는 여성은 말없이 받은 만큼 감정의 무게를 두지 않고 ‘고마워!’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표현을 담아 ‘날이 춥죠? 별것 아니지만, 이거 손에 쥐고 있어 냉기 좀 가실 거에요!’라고 한다면, 여성은 ‘이 남자 센스있네!, 배려가 남다르네!’라고 감정의 무게를 두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결과는 천지 차이다.
여기서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생색만 내네!’라고 트집 잡는 남성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표현이다. 그리고 정말 이것이 생색이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뿐더러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분명한 차별성이다!
몇 가지 더 예를 들자면, 구두에 뒤꿈치까진 여성에게 밴드를 건네며 ‘이거 붙여!’라고 하기보다는 ‘여자들 구두 신으면 발이 쉽게 까진다고 들어서 챙겼어’라고 말하고,
카페에서 푹신한 소파 자리를 그냥 앉기보다는, ‘많이 걸어서 힘들지 우리 편하게 저기 소파 자리에 가서 앉자!’라고 말을 건네며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을 경우 그냥 테이블을 이성 쪽으로 밀어주기보다는, ‘테이블 밀어줄게 등받이에 등대고 편하게 앉아!’라고 말을 건네고
차가운 음료를 말없이 손수건으로 싸서 건네기보다는, ‘생각보다 많이 차갑네, 이렇게 하면 손이 덜 시릴거야!’라는 말과 함께 건네며
짧은 치마를 입은 이성에게 말없이 가릴 수 있는 상의(자켓, 담요, 방석)를 건네기 보다는, ‘신경 쓰일 텐데 이걸로 가리고 편하게 앉아’라고 말을 하는 것은 감성적으로 전달되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즉 자신이 생각하는 감정을 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표현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표현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에 큰 보탬이 된다. 물론 모든 행동에 이런 수식을 붙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에 ‘말 안 해도 알겠지!’라고 그냥 알아주기를 바라며, 기대를 품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순 연애기술을 사용한다 해서 센스있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표현을 생략하거나 이성에게 알아달라는 식으로 전달해서는 안 된다.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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