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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연애

11/13 휴재 공지.

by 착한연애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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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착한연애입니다.

요 며칠 사이에 왼쪽 어깨가 좋지 못해 삐걱되더니 오늘 제대로 그분이 오셨는지 조금만 움직여도 찌릿한 통증이 몸 전체로 울려 쓰던 글을 다 쓰지 못했습니다.

오전 일찍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찍으며 진찰을 받아보니 다행히 인대가 상한 것은 아니고 놀라서 그런 것이니 안정을 취하고 치료와 약 복용만 잘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거라는군요. 그리고 의사분이 며칠간 컴퓨터를 하지 말라 말씀하셨지만, 매일매일 찾아주시는 분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물리 치료가 끝난 직후 다시 책상 위에 앉았습니다.

어쨌든 오늘 발행 예정이었던 글을 미루는 것에 대해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고개 숙여 양해 말씀드리며, 최근 문의가 쇄도한 책 발간에 대해 일부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책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 책은 빠르면 12월 늦으면 1월 중에 발간 예정입니다. 저도 빨리 받고 싶지만 서두르다 보면 내용이 좋지 못하기에... 4월부터 준비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군요. 그만큼 여러분에게 좋은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은 어제 이은 ‘여자가 말하는 소개팅 꼴불견 남자!!’라는 글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의사가 무리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계속 비울 수는 없기에…… 정 아프면 공지를 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빨리 낫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간략한 어록을 남깁니다.

 

착한연애 한 줄 어록

- 내가 좋아한다 해서 상대도 나를 좋아하라는 법은 없다.

-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 생각만으로 연애한다면, 내년도 생각만으로 연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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