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는 날 어려워하지?

 

<해당 글은 무단 복제를 금지 합니다.>

 

다가오는 남성에게 여러분은 경계감과 의심으로 접근 자체를 정색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여 그렇다면, 스스로 연애를 방해하고 있는 셈이며, 남성이 여러분을 꺼리는 이유다.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속이며 남성의 접근에 무턱대고 거부반응부터 보이는 여성분이라면 글을 읽고 자신은 그러하지 않는지 한 번 알아보자.

 

 

1. 짙은 정색이, 남자를 가로막는다!

 

직감과 육감은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성에게도 직감과 육감이 존재하는데, 간혹 여성에게서 자신을 거부하지 않는 느낌을 받으면, 마음을 확인해보기 위해 “혹시 시간 괜찮으면, 일 끝나고 식사(술) 한잔할래요?”라는 말과 비슷한 호감형 말을 건넨다. 이때 여러분의 반응이.

“됐거든요!”

“네?! 아니요!”

“전, 그쪽 같은 스타일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미쳤어요!?”

“전, 그쪽에게 전혀 마음이 없어요. 헛짚지 마세요.”

“저 만나는 남자 있어요.”

“저 따로 좋아하는 남자 있어요.”

“헐! 대박!!”

 

정말 관심이 없다면 위와 같이 행동은 무관하다. 하지만 마음에 두고 있으면서 위와 같이 행동하는 것은 남성의 관심 밖에 떠미는 행동밖에 되지 않는다.

 

'내 마음을 들키는 것이 겁이나…….'

'날 봐주지 않을까 봐…….'

'쉬운 여자로 볼까 봐…….'

'거절로…… 내가 상처 입을까 봐…….'

'자칫 남들이 보기에 사귀는 것처럼 돼버릴까 봐…….'

이처럼 자신은 정작 자기 방어로 정색했을지 모르지만, 남성은 여성의 짙은 정색으로 관심과 호감이 증발해 버려 더 이상의 접근을 꺼린다.

 

 

 

2. 왜?　또 안 물어보는 거지?

 

그냥 한 번 튕겨 본 건데…… 왜 되묻지 않지?’

‘자존심 상해서?’

‘그냥 한 번 찔러 본 것이라서?’

‘괜히 부담 줄까 봐?’

‘장난으로?’

‘사실, 별 관심 없는데…… 혹시나 해서?’

 

남성이 되묻지 않는 이유를 위처럼 한 가지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남성이 여러분에게 관심이 있고, 정말 좋아한다면, 단번에 튕겨 나가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기회를 봐 재도전할 것이다. 단, 이것은 짙은 정색을 하지 않았을 때만 해당하는 사실이다. 즉 적당한 부정은 괜찮지만, 정색은 재도전할 의지까지 말살시켜버린다.

 

 

 

3. 적당한 대처법은?

 

그렇다면 적당한 대처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말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좀 더 좋을까? 아래와 같은 예시를 보고 자신에게 맞게 응용해 보도록 하자.

 

♣ 연애를 조금 진전시키고 싶다면.

- 맞춰 봐요, 맞추면 내가 생각해 볼게요.

- 좀 더 노력해 봐요.

- 음…… 제 맘에 들려면 아직 많이 노력해야 해요.

-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해 봐요. 그럼 내가 그때 다시 생각해 볼게요.

- 글쎄요…… 알아서 생각하세요.

 

♣ 알쏭달쏭하게 만들고 싶다면.

- 제 마음에 드시려면, 엄청 힘드실걸요?

- 저 까칠해요.

- 글쎄요……. (웃음)

- 키가 좀……. (웃음)

- 아직은 제가 연애 생각은 없어요.

 

이처럼 대답을 한다면, 남성은 희망을 품는다. 그리고 희망을 준다는 것은 적극적인 용기를 심어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간혹 남성의 접근을 떨쳐내고 싶은 마음에 “전 180cm 이하는 남자로 안 봐요”, “집 32평 없는 남자 별로예요”, “통장에 3억 정도 있어요?”라는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남성에게 좋지 못한 소문으로 퍼져, 매장당하기 딱 좋은 발언이니 절대 담아서는 안 되는 말이다.

남성에게 희망은 내일의 용기다!

 

지금 여러분이 다가오는 남성에게 짙은 정색을 하진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으며, 남성의 접근에 겁부터 나서, 접근 자체를 꺼린다면, 문제는 남성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다. 다시 한 번 자신이 부정적이거나 정색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것부터 자기 진단해 보길 바란다.

 

PS. 말 한마디에 따라, 연애는 가깝기도 혹은 멀기도 한다.

 

도서 착한 연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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