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여성을 위한 연애Tip

 

 

 

어제 예고한 것에 이어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팁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평소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고백을 결심했거나 남자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하려 준비 중이라면 오늘 이 포스팅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그럼 시작해보자.

 

 

 

♥♡♡ 솔직히 말하는 남자의 속심정

 

오늘 하루 수제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부픈 마음으로 재료 목록을 메모지에 빽빽이 적어 나갈지 모르나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남자의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수제 초콜릿이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지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안다. 그러나 남자의 대부분은 이런 수제 초콜릿을 부담스러워하고(무엇인가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 차라리 재료 살 돈으로 실용적인 선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적지 않다. 그리고 초콜릿 선물 이후 오히려 연애싸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여성이 초콜릿을 만든 정성과 시간이 비례해 남성의 리액션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여성보다 섬세한 면이 부족해 리액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남성의 차라리 싸울 바에는 나와 있는 시제품을 선물해 주길 원한다.

 

 

 

 

 

 

♡♥♡ 초콜릿의 크기가 중요하다?

 

실제로 초콜릿의 크기를 중요시 여기는 세대는 10대에 속하는데 이유는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고 자기 과시용으로 초콜릿 바구니를 은근히 기대한다. 그러나 20대는 10대와 달리 초콜릿은 적당히 사면서,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실용적인 선물을 원한다. 그러므로 너무 초콜릿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좋다. 일반적으로 하는 선물은 향수, 옷, 지갑, 운동화, 백팩이 대표적이며 싫어하는 선물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넥타이, 꽃, 인형, 십자수(천마리 학)다. 그렇다고 꼭 대표적인 목록을 선물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성을 유심히 관찰하면, 그가 평소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눈여겨 보았다면,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단 남성에게 어울리지 않은 선물을 해서는 안 된다.

  

 

 

 

 

 

♡♡♥ 고백을 준비하고 있다면!

 

오늘을 학수고대하며, 평소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매를 걷어붙이고 장인정신으로 무장해 한땀한땀 초콜릿을 빚을 생각이라면, 조기에 접어 버리기 바란다.

나는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지만, 여러분의 기대와 달리 장인정신으로 만든 초콜릿을 받는 남성은 ‘이거 받고 안 사귀면 욕 엄청 먹겠는데?’, ‘난, 이렇게 받을 정도로 마음이 크지 않는데…….’라며 부담부터 마음에 드릴지 모른다. 그러므로 장인정신으로 초콜릿을 빚기보다는 카드 또는 편지 한 장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것이 더 이성의 마음을 흔들기 쉽다. 그렇다고 카드에 ‘널 예전부터 좋아했어! 나랑 사귀자!’라고 적기보다는 ‘사실 너에게 호감 또는 관심이 있어, 조금 더 가깝기 지냈으면 해’와 같이 자신의 마음 일부를 보여주면서 남자의 마음을 이끄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이유야 남자는 여성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을 가지면 어깨를 들썩이며 자만하지만, 이번과 같이 마음만 표현한다면, 자신 역시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에 확신을 가지며 자신감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콜릿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편지 & 쪽지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발렌타인데이는 서기 3세기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가 고향에 사랑하는 사람을 남긴 병사가 있으면 사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병사의 결혼을 금지했다. 그러나 기독교의 사제였던 발렌티우스는 이를 반대했고 비밀리 결혼을 성사시켰다는 죄로 A.D 269년 2월 14일에 순교했다. 처형 전 그는 간수의 딸에게 ‘Love From Valentine’이라는 편지를 남겼고 이후 2월 14일은 연인들이 사랑의 메시지와 달콤함을 전하기 위해 초콜릿을 주는 풍습이 생겼고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부족하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애는 스스로 만드는 결과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