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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장소 추천

이성의 마음을 녹이는 커피 볶는 집 마리스 카페(천안)

by 착한연애 201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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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있어 다양한 장소를 알고 있는 것이, 알지 못하다는 것이 비해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다루고자 했고, 구독자분들 역시 내가 알고 있는 데이트 장소를 궁금해해 오늘은 내가 알고 있는 데이트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자는 분위기에 노예라고 한다. 이 말은 분위기가 괜찮은 장소에서 이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성의 마음을 얻는 것에 큰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비록 혼자라 할지라도 여성과 어울릴만한 장소에 가서 밥을 먹어보고, 차를 마시며, 술 한잔해보기도 한다. 누구는 이를 청승맞다!’라고 한다. 하지만 청승맞다는 이유로 이를 포기한다면 결국, 어디서 만나야 할지도 몰라 시끌벅적한 카페에서 대화하고, 아무 데나 가서 들어가서 음식을 먹고, 어디 갈지 몰라 길을 서성이고 배회한다면 그 영향은 고스란히 여러분에게 반영되어 매번 실패의 길을 걷게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청승맞다는 것은 자기 합리화를 외치는 연애초보의 좋은 핑곗거리나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이러지 말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탐방에 나서보자(기존과 달리 이런 포스팅은 처음이다 보니 다소 간지럽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장소는 천안에 천호지를 끼고 있는 커피 볶는집 마리스 카페를 추천하고자 한다. 이곳의 최고 장점은 전망이 좋다는 것이다. 하이라이트를 들어가기에 앞서 카페를 살펴보자.

 

 

 

문밖에서 보는 카페의 외관은 크게 화려하지 않다. 외관에 쓰여있는 '커피 볶는집'이란 문구와 오늘에 추천을 커피를 보아 쉽게 드랍커피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카페 이용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가능하다.

입구는 1층과 2층으로 나누는데 1층은 창고로 사용하는 것 같아 2층 계단으로 향해 올라간다.

 

 

 

카페를 들어서자 밖에서 보이는 외관과 달리 아늑함과 진한 커피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창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으로 눈 부시다. 입구 좌측으로는 소파 자리며, 벽난로가 있는 장소는 유리문으로 된 흡연실이다. 벽난로가 참 인상적으로 보이는데, 실제 불이 붙은 것이 아니라 빛으로 묘사한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게 정말 불이 피어있는 것 같았다. 

 

 

양 끝 벽에는 조용히 책과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하나 특이한 것은 주문 할 때 '저기요!'라고 외치기보다는 각 테이블에 위치한 도자기 종으로 종업원을 부를 수 있는 것에 수고스러움을 덜어주었다.

 

 

카운터는 카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화사하고 청결해 카페의 분위기를 돋워 주었다. 바리스타 손이 닿는 곳에는 드랍커피 도구들이 많았다. 그렇다 해서 꼭 드랍커피만 하지 않는다. 카페모카와 홍차 그리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테라스를 나서볼까?

 

 

 

내가 찾아간 시간은 오후 5시경에 찾아갔다. 이유는 테라스에서 보는 가을 노을이 정말 절경이기 때문인데 여기에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더한다면, 그야말로 '!!!'

 

 

 

원래 마리스 카페에는 테라스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전 확장 공사가 끝나 지금은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테라스 이용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데, 가을인 만큼 시간이 늦을수록 추워져 가벼운 옷차림에는 감기가 걸릴 수 있으므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성과 함께 간다면 센스있게 담요를 챙기는 것이 좋다.

 

테라스에는 사람이 가득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나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커피의 종류는 여느 카페와 다르지 않지만 드럽커피 전문점인 만큼 드랍커피 한 잔을 주문했는데, 커피 한잔의 가격은 예상보다 높지 안은 5.000원 선이다. 그리고 이런 멋진 배경에 5.000원이라면 정말 저렴하다 생각한다. 그리고 드랍커피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잠시 커피를 내려놓고 테라스 보는 천호지와 가을 하늘이 수놓은 배경이 그야말로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잠시 노을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사실 이날은 카메라를 가져 간 것이 아니다. 오로지 휴대전화(갤럭시노트)에 기능들을 이용해 찍어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 내가 눈으로 보는 배경과 사진과는 담도와 농도에 대한 차이가 있다(실제로 보면 더욱 아름답다.) 혹여나 천안에 들를 일아 있다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 그동안 쌓였던 마음에 바람을 통해 훌훌 날아가 버릴 것이다.   

 

가을 노을과 호수에 비치는 조명을 한참 구경한 후 카페를 나섰다. 그리고 조명이 들어온 카페를 한 컷 찍는다.

아! 참고로 여기는 주차 장소가 협소하다. 때문에 갓길에 주차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물론 주차장이 있으나 주차가 가능한 차량의 수는 4대다.

또한, 찾아오는 도로가 다소 핵 갈릴 수 있는데, 카페 마리스는 백석대학교 삼거리에서 비보호 신호를 받고 유턴을 해야 찾아갈 수 있다. 아래 명함 카드와 지도를 참고 하도록 하자.

참고로 주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492-2 번지 이며, 연락처는 070-4045-5220 이다.

 

나중에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유혹적인 말로 데이트를 이끌어 내보자.

 

 

"내가 아는 카페가 있는데, 호수가 내려보이고 탁트인 시아에 시원 바람이 정말 기분을 상쾌하게 해줘, 거기에 해지는 노을을 보며 향기로는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이야 정말 멋지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다. 우리 이번 주말에 한 번 같이가서 카페 테레스에서 차 한잔 하며 가을 노을 보는거 어때? 커피는 내가 살게" 

"정말? 몇시? 몇시?"

 

이처럼 데이트를 이끌고 창출하는 것에 큰 보탬이 된다. 여러분 주변에도 분명 괜찮은 카페가 있을 것이다. 청승이라 생각하지 말고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수고스럽더라도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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