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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차이는 당신! 혹시 00 하지는 않았나?

by 착한연애 201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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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기간이 길지 못하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한다면, 이는 상대의 문제가 아닌 당신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쉽게 헤어지는 사람에 공통적인 문제점(행위)에 대해서 짚어 보고자 한다. 당신 역시 연애 기간이 길지 못하다면 글을 관심 있게 보도록 하자.

 

 

 

1. 사랑을 강조하는 행위

 

“왜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너도 나를 사랑해야지!”

“사랑해서 사귀는 거잖아”

 

연애를 자주 실패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행동은 자신의 감정의 치우쳐 상대에게도 사랑을 강조 또는 강요하는 행위다. 이는 연애 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 볼 수 있는데, 교제의 조건이 사랑이라 굳게 믿기 때문이다. 물론 사랑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반드시 사랑 때문이라 맹신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상대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 처음부터 사랑해서일까? 그렇지 않다. 먼저 이성적인 호기심과 호감 그리고 매력을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보다 가깝게 지내고 싶고, 알고 싶고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 교제를 구애하는 것이지 반드시 사랑하기 때문에 교제를 구애하는 것이 아니다. 즉, 교제를 통해 상대와 정기적으로 만남으로써 당신이라는 사람을 가깝게 보여주고 상대를 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워 상대의 감정을 부추기거나 강요한다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겨 마음이 멀어지고는 한다.

 

 

 

 

2. 집착하는 행위

 

“지금 어디야?”

“왜 연락 안 해? 누구랑 있어?”

“옆의 사람 바꿔봐!”

 

자신의 사랑이 커질수록 상대도 그에 상응하는 마음을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람 마음이 어디 내 마음 같던가? 그것도 같은 동성도 아닌 이성에게?

남자도 처음에는 자신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 여겨 크게 괘념치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반복되거나 지속하고 나날이 심해진다면 제아무리 가슴 넓은 남자라 할지라도 양손을 절레절레 흔들며 달아난다. 반대로 남성이 당신에게 “대문 밖을 나서면 무조건 연락해” “친구와 만나면 누구랑 만나는지 그리고 헤어지면 전화해” “어디 놀러 가면 어디로 놀러 간다고 말해”라며 일일이 연락하길 원한다면 당신의 심정은 어떨까?

집착은 독과 같아서 당신의 연애를 파괴하는 주범과도 같다. 이것이 심해지면 소유욕으로 상대를 힘들게 할 뿐이다. 아무리 상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라지만 상대는 당신의 개인 소유물이 아니다. 집착을 떠밀고 상대를 믿어라. 믿지 않으면 암적인 존재가 되어 당신의 연애를 파괴할 뿐이다.

 

 

 

 

3.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는 행위

 

처음과 달리 교제 이후 자기관리에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내 사람이라 여겨 자기계발과 관리를 홀대하기 때문인데, 특히 오랜 기간을 만나온 커플일수록 편안함과 익숙함에 젖어들어 방치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여성은 삼겹살을 무척 좋아했는데, 남성은 데이트 때마다 삼겹살을 사주었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나 잘될 것 같은 이들은 헤어지게 되었다. 이유는 여성이 자기관리에 소홀한 나머지 몸무게가 10Kg 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다른 예로 당신은 약속 장소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두리번거리고 있다. 헌데, 저 멀리서 덥수룩한 수염에 후줄근한 후드티를 입고 트레이닝바지에 손을 넣은 채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 남자가 당신의 남자친구라면? 당장 자리를 일어나고 싶지 않을까?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편안함과 익숙함에 자기관리에 소홀히 한다면 상대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정마저 떨어뜨려 관계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누구나 ‘마음만 착하면 되지’, ‘성실하면 되지’라고 말하지만 연애는 계약이 아닌 감정충족 조건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며, 이성 친구가 있다 해서 자기계발과 자기관리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문제를 상대에게 떠넘기고는 한다, 행여 여러분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까? 만약 하나라도 속한다면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상대가 아닌 당신의 문제 일 수 있으니까.

 

※해당 글은 레스틸렌에 소개된 원문 글입니다(착한연애는 레스틸렌 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레스틸렌 공식블로그(http://www.restylanebl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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